고양시, 한국-세르비아 수교 30주년 세미나에서 ‘고양 스마트시티’ 우수성 소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19-11-15 14:49:17
| ▲이재준 시장이 한국-세르비아 수교 30주년 세미나에서 ‘고양 스마트시티’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고양시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스마트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시는 2017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함에 이어 올해 스마트시티 시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온 바 국토부 및 여러 지자체, 학계 인사와 함께 행사에 초청받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행정자치부 장관, 베오그라드 시장 등 세르비아의 다양한 정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IT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고양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IoT 스마트 보행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시스템 등 여러 혁신적인 IoT 기술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스마트시티 사업을 보다 넓은 동유럽 무대에서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세르비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번 방문이 국가를 넘어 도시와 도시 간 다양한 교류의 물꼬를 트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방치된 가스저장소를 상업·문화·주거단지로 탈바꿈한 오스트리아 빈의 ‘가소메타 시티’, 문화적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프라하 ‘카사르나 카를린’를 방문하고 도시계획.재생 연구센터인 IPR(Institute of Planning and Development)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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