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지역 범죄취약자, 순찰차 태워주기 운동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2-12 14:49:01

화성동부서, 심야시간대 순찰차 태워주기 운동 전개

▲ © 로컬세계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관내 안용, 정남등 시골지역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민간기동대 등 경찰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차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12일 밝혔다


순찰차 태워주기 대상은, 인근 시골길 어둡고 후미진 곳을 통행하는 아동·부녀자· 노약자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경찰 112순찰차와 방범협력단체 순찰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순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할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종전 협력단체에서 유사한 운동을 실시한 바 있었으나 제도를 악용하는 등 문제가 발생되었었다는 여론에 따라 금번에는 파출소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요청 한 경우 간단한 확인을 거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한편 화성동부서 관계자는 이번 운동과 관련하여 “범죄에방을 위한 시책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경찰이 시민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낭떠러지위의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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