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심 희망등 설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2-01 14:49:55
|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대열, 박창호)는 지난달 25~29일까지 지정기탁 특화사업인 ‘금성, 안심 희망등 설치’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금성, 안심 희망등 설치’사업은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태양광LED 벽부등 135개를 노약자 가구 및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방범취약구간에 설치했다.
태양광LED 벽부등 설치는 ㈜신화건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200만원으로 추진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 및 희망을 주는 밝은 빛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했다.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인 1조 8개조로 편성해 38개마을에 태양광LED벽부등을 설치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공중보건의와 함께 건강과 복지상담도 병행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 모 어르신은 “언덕 꼭대기 집이라 가로등이 있어도 어두웠는데 현관 문 앞에 설치해주니 앞으로 편할 것 같다. 그리고 며칠 전 어지럼증으로 응급실도 갔다 왔는데 이렇게 찾아와 건강 체크도 해주고, 생계급여(부양의무자기준 폐지)도 신청해 주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창호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두운 골목길이 밝아지듯이 2021년도 밝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협의체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희망의 등을 앞으로 300개 더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의 마음이 어두운 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덕분에 모두의 마음도 환해졌으면 좋겠다”며 “안심 희망등 설치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섬세한 욕구를 파악해 ‘의성 복지 1번지 금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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