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쿠팡과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 피해 수습 및 주민 지원 논의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7-27 14:55:21

인천시 서해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구재용 인천 서해구청장은 27일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쿠팡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구는 물류센터 입지 이후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과 이번 화재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주민 피해 보상 대책을 중심으로 피해 수습과 복구, 일상 회복을 위한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인적·물적 피해, 주변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등 전반에 대해 쿠팡 측이 구체적인 보상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청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특히 물류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체증, 주차 문제, 환경적 영향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된 상황에서 이번 대형 화재까지 발생해 주민 고통이 더욱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화재로 직접·간접 피해를 입은 주민 전체를 위한 ‘보편적 보상 방안’과 물류센터 인근 주민을 위한 ‘선별적 보상 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민 요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쿠팡 측이 신속히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쿠팡 측 요청에 따라 피해지원센터 장소를 제공했으며, 쿠팡은 27일부터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해 주민들의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구 청장은 “불의의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현재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성의 있는 수습과 정당한 보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해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쿠팡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지원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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