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해운대경찰서, 전자발찌 훼손 도주 합동 모의훈련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1 15:09:38

전자발찌 훼손 현장 대응 역량 향상, 정보공유, 공조체제 구축 부산보호관찰소는 해운대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검거사진 부산보호관찰소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해운대구에서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가 21일 해운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전자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훼손·도주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부산보호관찰소와 동부지소, 해운대경찰서가 참여해 도주자의 이동 동선과 위치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합동 수색과 검거 절차를 실제처럼 점검했다.

염정훈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전자장치 훼손은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사건 발생 시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신속 검거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2021년 6월) 이후 부산지역 전자발찌 훼손 사건은 2건이 발생했으며, 모두 12시간 이내 재범 없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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