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산재 예방책 논의 위해‘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9-25 14:59:30

인천시 부평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지난 24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 근로자의 산재 예방과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차준택 구청장(위원장)과 사용자위원 5명, 환경공무관노조 부평구지부장을 포함한 근로자위원 5명 등 총 10명이 이날 위원회에 참석했다.

회의 내용으로 주요 심의 안건 주제인 ‘2025년 특수건강검진 계획(안)’이 다뤄져,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체계적 검진 추진 계획 및 직업성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대상 유해인자 관리 등에 관해 논의됐다.

이어 구 담당 공무원이 네 가지 보고사항(▲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 2025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시민재해 분야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하고, 안전보건관련 개선 대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화제가 됐던 주요 중대재해 사고사례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폭염관련 근로자 보호조치도 공유됐다.

차 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서 사용자와 근로자가 의견을 나누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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