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선거구 획정, 정치개혁의 첫 단추”…野 협조 촉구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06 13:09:36
“더 이상의 시간끌기는 막판 졸속 처리로 이어져 국민 지탄 받을 것”
“野, 당내분열 조속히 정리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결단 내려야”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6일) “법에서 정한 선거구 획정 시한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야당의 조속한 협조를 촉구했다.
“野, 당내분열 조속히 정리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결단 내려야”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는 것이야말로 정치개혁의 첫 단추”라며, “더 이상의 시간끌기는 막판 졸속 처리로 이어져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월 여야는 의원정수 300석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외받는 농어촌 지역을 지켜 달라는 당내 의원들의 목소리까지 무시하면서까지 비례대표 의석수 지키기를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야당은 하루빨리 합의문 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분열을 조속히 정리하고 정치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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