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지역본부, ­강서농협-­한강주조 업무협약(MOU)체결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6-29 14:58:42

'경복궁쌀 소비 확대 및 상생마케팅 지원'을 위한
▲농협서울지역본부와 강서농협, 한강주조는 29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경복궁쌀 소비 확대 및 상생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농협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 강서농협 한명철 조합장)/ 서울농협 제공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와 강서농협(조합장 한명철), 한강주조(대표 고성용)은 29일(수)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경복궁쌀 소비 확대 및 상생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농협 중 유일하게 쌀을 생산하는 강서농협의 '경복궁쌀' 판매확대와 '경복궁쌀'을 주원료로 '나루 생 막걸리'를 생산하는 한강주조의 니즈(needs)가 부합돼 쌀 소비촉진 운동 및 지역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는 농협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역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강서농협, 한강주조와 협력해 관련 활동 지원 △강서농협은 경복궁쌀 판매확대를 위한 상설 특판 및 각종 프로모션을 추진 △한강주조는 쌀 소비확대를 위해 경복궁쌀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상생마케팅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서농협, 농협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서울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경복궁쌀' 소비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우리 한강주조는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2024년 한 해에 '경복궁쌀' 150톤 물량 구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주의 발전과 지역쌀 소비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서농협 한명철 조합장은 “최근 쌀 재고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산지농협과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서농협은 쌀 과잉재고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경복궁쌀’을 비롯한 산지농협 쌀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쌀 산업 발전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농협 황준구 본부장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경복궁쌀' 소비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쌀 소비활성화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쌀 재고증가와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산지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에서 각각 할인행사와 방문(우수) 고객 대상 쌀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동구, 서울보훈청과 연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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