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선바자회로 마련한 보청기 20대 선물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2-04 14:59:18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임직원들이 4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려한 보청기를 전달하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임직원들이 4일 사단법인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보청기 20대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화성시 향남에 거주하는 김옥분 할머니는 “이젠 사람들 말하는 소리를 가깝게 들을 수 있어서 좋고 기쁘다. 보청기를 준 삼성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 황경원 책임은 “임직원들이 개인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해 모아진 1000여만원의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중 화성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경제적 형편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워 생활에 불편
을 겪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청기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김영율 이사장은 “삼성직원들의 훈훈한 기부활동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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