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주 전복 사고, 인근 어선이 신속 구조” 조업 중 긴급 구조 협조에 사고 현장 달려가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10-06 14:59:18
인명구조 유공 어업인에 포상 추진
노동진 수협 회장, 실종 인원 수색 지원 만전
노동진 수협 회장, 실종 인원 수색 지원 만전
6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어선 사고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협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에서 어선원들을 구해낸 것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인의 동료애가 바다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안전망’이었던 것이다.
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제주시 차귀도 인근 해역에 근해자망 어선이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목포어선안전국이 접수했다.
목포어선안전국은 그 즉시, 제주 바다를 관할하는 제주어선안전국과 관계기관에 사고 상황을 전파했다. 제주어선안전국은 이에, 사고 발생 지점과 가까이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파악한 뒤 신속한 구조를 요청했다.
협조를 들은 황금호 등 어선 3척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결과, 전복된 어선에 탄 승선원 11명 중 9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어선 사고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남은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번 인명구조에 유공을 세운 어업인을 대상으로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