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태백시, '불법 사금융' 점검에 나선다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11-16 14:58:15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16일 관내 등록 대부업체 4개소를 대상으로 태백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방지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무등록 대부행위 및 법정이율(연 27.9%) 초과행위, 생활정보지.전단지 등을 활용한 불법 대부광고, 불법 대부중개수수료 및 불법 채권추심행위, 주민등록번호 수집금지 등 고객정보 보호실태, 대부(보증) 계약서 미작성·미교부 등 대부업 관련 불법행위 일체를 지도·점검한다.

경미한 사항 적발 시 고의성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또 무등록 대부업체와 법정이자율 초과 및 중개수수료 수취, 불법채권 추심행위 등 형벌사항 적발 시에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부업체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대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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