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초등생 가족’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 개방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7-04-13 15:00:29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환경부가 국립공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 동안 국립공원 주간과 연계한 ‘미래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대상이다. 무료체험이 가능한 야영장은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4개 공원의 10개 야영장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 2회에 걸쳐 ‘국립공원 주간’을 지정해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음악회, 사진전 등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야영장을 미래세대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야영장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연과의 유대감 형성이 쉬운 초등학생들이 싱그러운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국립공원이 미래세대의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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