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실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5-21 15:03:43

제3매립장 등 5개 주요 시설 안전 관리 강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와 소방·매립·전기 전문기관, 지역 주민대표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 시설은 ▲제3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5개 주요 시설로, 점검반은 매립장 제방의 침하·균열, 배수로 상태, 전기설비,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재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원화시설과 내부도로 등 총 25개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상태와 안전 취약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재난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공사 안전환경실 한전희 실장은 "이번 점검은 인명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폐기물 처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위험 요소 발굴과 개선 활동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