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겨울철 결빙·야간 통행 취약구간 현장점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30 15:04:15
현장 확인사항 바탕으로 가로(보안)등·교량조명 등 개선방안 검토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8일 상장동 학마을의 급경사 도로와 주차 여건을 살핀 데 이어, 황지에서 장성을 거쳐 철암까지 이동하며 가로(보안)등과 야간 통행환경을 현장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상호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학마을의 도로 경사와 주차 공간, 가로등 설치 여건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겨울철 결빙에 대비한 도로 열선과 주차난 완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야간 통행을 위한 가로등 설치 방안 등을 살폈다.
이어 황지·장성·철암 일원을 이동하며 가로(보안)등 설치 상태와 도로·보행 구간의 밝기, 횡단보도와 교량 등 주요 통행구간의 야간 시인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장성여고 인근 횡단보도에서는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확인하고 투광등 설치 필요성을 살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횡단보도 중 투광등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대한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태백중학교 인근 교량에서는 조명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상시 점등 방식 적용을 검토했으며, 관내 하천 횡단 교량에 대한 조명 설치 방안도 살폈다.
이와 함께 마을 진입부의 가로(보안)등 조도 보강과 상장초등학교와 동점동 일원 도로 중앙분리대 LED 태양광 조명(유도등)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향후 가로(보안)등 보수·신설 대상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태백시는 겨울철 결빙과 야간 통행 취약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열선과 가로(보안)등, 경관조명 등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도로 열선은 2024년 2개소, 2025년 26개소 등 총 28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8개소, 총 2.1km 구간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설치 대상에는 ▲문화로 일원(부영아파트 2단지 앞 경사도로) ▲평화길 일원(한국안전체험관~삼성초등학교 구간 도로 및 인도) 등이 포함된다.
야간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동별 보안등 43개소와 가로등 36등, 경관가로등 94등을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두문동재터널 ~ 태백보건소 간) 219등의 교체를 통해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교량 보행로 라인조명과 중앙분리대 태양광 LED조명(유도등) 등도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동별 보안등 28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문곡소도동 소도지역에 경관가로등 15등, 엄목교~화전사거리 구간에 10등을 설치하는 등 야간 통행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겨울철 결빙과 야간 통행 취약구간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의 도로와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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