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 개최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12-15 15:02:30
| ▲15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5년도 경기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양봉농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15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조상우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 양봉협회 시·군지부장, 양봉농가, 전문가, 도·시군 관계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경기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자유무역협정(FTA)체결, 꿀벌응애 등 질병 확산, 기상이변에 따른 밀원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농촌진흥청 이만영 농학박사의 ‘꿀벌 봉군관리 및 육종을 이용한 강군(强群) 육성’, ▲경북대학교 차용호 교수의 ‘월동 후 봄철 꿀벌 관리 신기술 소개’,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의 ‘경기도 축산시책 및 양봉산업 육성방안’ 등 FTA시대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서상교 축산산림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봉산업은 양봉산물 생산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존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양봉농가와 함께 FTA시대에 대응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갖추고 양봉이 농촌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양봉농가 사육규모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전국의 9.4% 해당하는 1660개 농가 16만 5000군(群)이 소재해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