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27년째 모교 대야초 학생 특별 여행 초대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5-21 15:07:20

—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꿈을” — 가천길재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모교인 군산 대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특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후배들을 초청해 수도권 주요 기관과 문화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희망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첫날 학생들은 가천대학교, 가천대 길병원, 가천이길여산부인과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또한 명예도로로 지정된 ‘가천이길여길’을 걸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나눔을 실천해온 선배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복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마지막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놀이시설을 즐긴 뒤 귀교하는 일정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 회장의 모교 사랑은 이번 여행뿐만이 아니다. 매년 졸업식마다 상장과 장학금을 후원하고, 탁구부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해왔다. 또한 교문(1985년), 과학실(1986년), 탁구부 전용훈련장(1995년)을 건립했으며, 2014년에는 사재 20억 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인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했다.

이러한 꾸준한 후배 사랑은 동문들의 귀감이 되어, 지난 2021년 개교 100주년 행사에서 17,000여 명의 졸업생 중 ‘자랑스러운 동문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