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2 15:44:36
수성초 주변 노후 시설 교체·시인성 강화
범일초 인근엔 SB1등급 차량방호용 울타리 설치
부산 동구청은 수성초등학교 어린이 안전 통학을 위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 동구청 제공
범일초 인근엔 SB1등급 차량방호용 울타리 설치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수성초등학교 주변 노후 방호울타리를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보행자 방호울타리로 교체해 운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범일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정화조 차량 교통사고를 계기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 뒤, 해당 구역에는 차량 충돌 시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SB1등급 차량방호용 울타리를 설치했다.
SB1등급은 8t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고강도 안전시설을 뜻한다. 이번 조치로 통학로 안전 수준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시설물 설치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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