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대한민국 정원대상 은상 수상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19 15:09:57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인천 제1호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이 ‘제1회 대한민국 정원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명품 정원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했다. 전국 18개 등록 지방정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 정원을 선정했다.
특히 화개정원은 수도권 지방정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생태·휴식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화개정원은 화개산의 자연 지형을 활용해 조성된 정원으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석가원·암석원 등 다채로운 정원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경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원 상부 전망대에서는 한강 하구와 서해를 비롯해 북녘 연백평야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다른 정원과 차별화된 공간적 매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 중심의 세심한 편의시설과 쾌적한 관람 환경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송현철 화개정원사업소장은 “수도권 지방정원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정원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화개정원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경관, 평화를 품은 조망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원 관리와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을 통해 화개정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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