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농협, 상호금융대출금 3조원 달성탑 수상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11-08 15:07:01

▲ 8일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 1열 3번째)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1열 4번째)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대출금 3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서울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8일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사업추진 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이 상호금융대출금 3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달 5일 상호금융대출금 3조원을 달성한 영등포농협은 2021년 1월 2조5000억원을 돌파한 후 약 1년 9개월 여 만에 5000억원이 증가하는 눈부신 성장을 했다.

특히 전국 1114개 농축협 가운데 상호금융대출금 3조원을 달성한 것은 영등포농협이 두 번째다.

영등포농협 이정택 조합장은 “신뢰하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금융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 사업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전여신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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