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수협직원…해경의 신속조치로 생명 구해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1-31 15:11:23
| ▲수협 본사 전경. |
이날 간담회 만찬 중 행사 준비를 하고 있던 최모씨는 주방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수협직원들은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사람을 급히 찾으며 도움을 요청했고 그 소리를 들은 해양경찰청 소속 김경성 반장과 최성우 경사가 만찬 도중 뛰쳐나와 최씨를 살폈다.
이들 해경은 침착하게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최씨를 바닥에 눕히고 기도를 확보하며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최씨는 다행히 기도가 확보돼 조금씩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최씨는 수협직원들과 해경의 도움으로 119안전센터 요원들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는 무사히 치료를 받아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임권 회장은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업인의 안전을 책임져주는 해경의 뛰어난 역량과 사명감을 볼 수 있어서 어민의 한사람으로서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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