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주민과 함께 굴포천 생태 점검 시작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16 15:14:04

주민 모니터링단 첫 활동, 생태·수질·시설물 직접 살펴 인천시 부평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굴포천의 지속적인 관리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 점검단(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지난 15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에서 첫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이 직접 굴포천의 생태환경과 하천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관리와 사후 점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주민 점검단 11명은 사전 교육을 통해 굴포천에 서식하는 생물종 가운데 유해종·일반종·보호종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하천을 걸으며 주요 생물종을 관찰하고 유해종을 제거했으며, 수질 상태와 쓰레기 등 주변 환경, 산책로와 안전시설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주민 점검단은 앞으로 매달 개별적으로 굴포천을 살펴보고 생태환경·수질·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표에 기록해 제출할 예정이다. 구는 이 결과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 점검 용역과 연계해 향후 하천 유지·관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주민 점검단 참여 인원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굴포천 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굴포천을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이 하천의 변화를 꾸준히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 점검 결과를 실제 관리에 반영해 주민과 함께 굴포천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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