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AI기반 상방향 직수 장치 도입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8 15:18:29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가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이원 콘도 및 직원 기숙사 전기차 충전 구역에 ‘배터리 하부 집중 살수 장비(상방향 직수 장치)’를 새롭게 설치하고, 28일 직원 기숙사 백운관에서 장비 제조업체와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이번에 도입한 ‘상방향 직수 장치’는 AI(인공지능) 기반 센서가 연기와 불꽃, 바닥 열을 감지해 화재를 초기에 잡아내는 첨단 시스템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하부에 위치한 냉각 노즐에서 물이 위쪽으로 강하게 분사되어, 전기차 화재의 주원인인 배터리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28일 실시된 훈련은 전기차 내부에서 불이 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장비 제조업체 관계자의 시연에 이어, 강원랜드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작동하며 사용법을 숙지했다.
이어 ▲ 화재 발생 인지 및 신속한 신고·전파 ▲ 초기 진화 및 인원 대피 유도 ▲ 위기대응반 출동 ▲ 전기차 화재 전용 질식소화포 전개 등 화재 발생 시 단계별 대응 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전기차 이용객 증가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하이원 콘도와 직원 기숙사에 먼저 특수장비를 도입하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화재 위험을 초기에 차단하고, 더욱 안전한 리조트를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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