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생명사랑마을 만들기 앞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7-20 15:14:11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농약안전보관함을 지급하고 지난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사면 만리1리 마을회관에서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사랑 마을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활동은 지리적 특성상 농약으로 인한 자살사망자에 대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 30가구에게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한다.


또 ‘스트레스 NO~~ 신바람 노래교실’을 운영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모니터링과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경우 농약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비율이 평균 15.0%로 전국 평균 7.8%의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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