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설 명절 대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1-17 16:40:18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17일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은 17일 오전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설 명절 전·후 평온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범죄예방대책 및 범죄예방 환경개선 추진사항 등를 점검했다.

먼저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은방·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범죄예방·홍보활동, 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빈집털이·피싱범죄 등 서민 침해 범죄예방활동, 설 연휴 교통혼잡관리 등 기능·경찰서별 추진대책을 공유했다. 

또한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교통시설, 공원묘지,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에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기동대 등을 최대 동원해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특별경찰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빈집 문제 대응을 위한 경찰서·지자체 MOU 체결 및 CPTED(셉테드) 추진사항 점검 및 ’25년 지자체 협업 방범용 CCTV 안전망 확대 구축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설 명절 전·후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전략회의를 토대로 선제적이고 치밀한 대비로 부산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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