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2021년 부산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1-29 15:24:01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12월 1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201호에서『2021년 부산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10월부터 11월중순까지 11개 소방서의 예선대회를 거친 일반인 11개팀이 참가해 열띤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은 일반인 2~3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을 촌극 형태의 이야기 방식으로 전개해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경연하게 된다.
경연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3명은 모두 외부전문가인 응급구조과 교수로 구성하며 심폐소생술 평가와 무대 표현력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게 된다.
이날 열릴 경연대회의 최우수 1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상과함께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부산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우수 1팀과 장려2팀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보급이 확산되어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이 굳건히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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