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남원서 10월 17~19일 열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0-10 15:23:23

시민이 주인공 되는 참여형 축제,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 되새겨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마련됐다.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다문화 먹거리 부스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막걸리 판매존이 운영되며, 매시 정각마다 ‘대박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조성돼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지역문화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며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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