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 추진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2-03-22 15:25:51
도내 3개 단지 1290호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주거 복지증진
▲경남 창원 개나리3차시영임대아파트 전경.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경남도는 올해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영구임대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임대 50년 공공임대주택 중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경남도내에는 창원시의 개나리3차시영임대아파트, 통영시의 도천‧미수아파트 등 3개 단지 1290호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한다.
도는 올해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에 8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설개선사업은 공동배관 교체, 세대분전반 교체, 수전 교체, 외벽도장 및 옥상 방수 등 공용부분을 실시한다. 또한 4월 공사발주 및 착공할 계획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민이 행복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09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총사업비 111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은 주거약자 및 생활안전을 위한 사업항목과 시설개선이 시급하고 지출 대비 효율성 및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했다. 또한 사업대상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