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청사 모형 전시…미래 청사 모습 공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8-12 15:27:04
행정복지센터·서부출장소 모형도 함께 선봬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신축 예정인 평택시 신청사 모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전시에는 신청사의 실제 건립 규모와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모형이 전시돼 시민들이 미래 청사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다.
신청사 외에도 건립 예정인 서부출장소(가칭), 용이동·세교동·신장2동·고덕동·동삭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삭도서관, 2022년 완공된 오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행정시설 모형이 함께 전시된다. 이 가운데 서부출장소는 ‘화양연화’ 콘셉트로 설계돼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공간에는 신청사와 행정복지센터 설계 모형뿐 아니라 조감도, 건축 개요, 특화계획, 공간 활용안을 담은 평면도 패널, 홍보 영상도 마련돼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미래 청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설계 주제 ‘ONE ROOF : ONE CITY – 하나의 지붕, 하나의 도시’에는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공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도약 의지가 담겼다.
정장선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향후 100년 평택의 미래를 열어갈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이번 전시와 설명회가 시민 모두가 함께 미래 청사의 모습을 그려보고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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