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정부통합전산센터 MOU 체결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4-07 16:42:50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와 과학적인 자료를 정책 수립 시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 공동활용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빅데이터 공동활용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날 협약식은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영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이택구 기획조정실장, 이용석 운영기획관, 최시복 정책기획관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교통, 민원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책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에 기여하고 한층 더 양질의 시민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정부통합전산센터와의 협업으로 119구급대 출동정보를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인력, 장비 등의 구급자원을 재배치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오영균 기자 |
권선택 시장은 “빅데이터의 기술은 대전시가 지향하고 있는 4차 산업의 핵심요소이다. 시는 그동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19구급대 출동시간 분석,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에게 상권분석정보 제공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정책 수립과 특화된 시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오영균 기자 |
김영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대전시는 첨단과학도시로 유명하다,우리앞에 다가온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답게 각 분야에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활용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44개 부처에서 생산하는 데이터를 수집저장을 축척해온 세계최고 수준에 글로벌데이터센터이다.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타 시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빅데이터 분석 성과는 전국으로 확산·공유할 계획으로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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