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대형교통사고 특별예방활동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3-06 15:34:06
▲4일 부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지난달 28일 발생한 남해제2지선 가락IC 8중 추돌 사고 관련해 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달 28일 남해제2지선 고속도로 가락IC 인근에서 발생한 8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한국도로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4월 30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정해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과 아울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과적·적재불량·불법개조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며, 남해2지선 과속 관리를 위해 ՛24년 8월경 구간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창원지사는 운전자에게 가락IC 방향 차량 정체 상황을 원거리부터 안내하기 위해 정체구간 자동감응시스템을 통한 VMS전광판 문자 표출 및 정체 경고 베너형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감속을 유도하고, 가락IC 진출 방향 컬러레인 연장 설치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운전중 전망주시태만 및 법규위반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광고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대형차량 교통사고는 차량의 특성상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운전중 각별한 주의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부산경찰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특별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수 있도록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