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아름 콜택시’ 만족도 UP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7-09 15:35:46
수원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향상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한아름 콜택시’차량이 주차돼 있다. |
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단이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의 만족도가 86.1%로 전년대비 16.9%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만족도 ▲이용 환경 만족도 ▲특별택시와 일반택시의 이용요금 동일 적용건 등 9개 항목과 고객의 의견을 묻는 건의사항 등을 병행 추진했다.
공단이 운행하는 특별택시(48대)와 수원택시(주)가 운행하는 일반택시(50대)의 이용요금 동일 적용은 이용객의 9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용고객(2015년 6월말 현재 9,182명)이 증가한데 반해 상담인력(8명) 부족으로 인한 전화연결 미흡 등은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 개선이 건의됐다. 아울러 일반택시의 만족도도 전년대비 11.2% 하락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됐다.
윤건모 이사장은 “일반택시 이용객들의 서비스 불만과 상담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객 불편은 즉시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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