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개발자 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19 15:37:07

로컬 청년개발자와 AI 활용기술 주제
전국 청년·지역 청년 100여 명 참여
전통산업·신기술 접목 통한 지역 발전 논의
청년 컨퍼런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금성면 청춘어람에서 ‘청년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 청년개발자와 AI 활용기술’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청년개발자와 지역 청년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성군이 추진하는 청년개발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의성체육관에서 열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당시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명의 청년개발자가 농업·관광·복지 등 군정과 접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아이디어 25건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컨퍼런스는 이틀간 서로 다른 주제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IT 업계 현직자들의 강연이 열려 AI 활용과 글로벌 테크 이슈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로컬에서 활동하는 청년개발자들의 성공 사례가 공유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의성군은 또 청년개발자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개발자들이 전통 산업과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러한 정책이 지방소멸 문제 극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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