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축제, 이제 생맥주로 즐기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3-16 15:56:39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치맥축제에서 생맥주는 물론 수제맥주, 수입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됏다.
대구시는 규제개혁추진단의 노력으로 오는 7월 개최되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축제장에서 주류 판매의 합법화가 이뤄짐에 다양한 맥주 판매로 세계적 명품축제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전까지 맥주 페스티벌임에도 맥주 종류는 캔맥주 밖에 없어 분위기도 살아나지 않고 값도 비싸서 원성이 자자했다.
시는 다양한 맥주 판매로 치맥페스티벌의 생산유발 및 고용유발효과도 전년대비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규제혁신을 통해 대구시에도 독일의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능가하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올해 제4회 치맥 페스티벌을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대구를 외국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명품도시’로 격상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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