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베트남평화교류사업단, 베트남 꽝남성 "한국의 날" 초청 방문…민간외교 역할 톡톡

김민우

kmw444@daum.net | 2017-12-01 17:39:27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동사모2018…평화 올림픽 홍보
박병종 고흥군수 민간 외교 선봉
테라시티그룹 김대식 대표 경제교류 나서

▲베트남 호찌민 거리.(대한민국 베트남평화교류사업단 제공)
[로컬세계 김민우 기자]베트남 꽝남성, 이곳에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함성이 울려 퍼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 동사모2018과 전남 고흥군이 다음 달 대한민국 베트남평화교류사업단(이하 평화교류사업단) 베트남 꽝남성 초청 계기로 민간외교 사절단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 문화·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평화교류사업단의 민간외교 방문은 지난 8일 베트남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며, 민간외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국경을 초월해 베트남 전국방방곡곡에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꽝남성은 한-베 수교 25주년 기념해 12월 15~16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하고 양 국가 간 과거의 아픔을 서로가 이해하는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과 정치, 경제, 생활, 문화를 교류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계기를 마련한다.

▲베트남 국방부 영빈관에서 양국의 우의 다지는 모습.

아울러 이들은 5일간 베트남 꽝남성, 하롱베이, 하노이에서 머무르며 베트남 재향군인회, 하롱베이 문화관광청, 경제인 협회 등과 관심분야에 관해 비지니스 미팅을 갖고 상호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꽝남성 간 우호협력과 민간부문 교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2018 관계자로 구성돼 대대적인 올림픽 관련 홍보를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동사모2018은 베트남 기관단체장들에게 평창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력 인사들 대상으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꽝남성 한국의 날 행사에 대한민국 베트남평화교류사업단 정현조 단장 비롯한 박병종 고흥군수, 김재덕 로컬세계 강원지사장, 김대식 테라시티그룹 대표, 박인호 CJW 캐터링 대표, 황윤대 한일오닉스 대표, 동사모2018 남원자, 박상용 홍보대사, 소헌용 세계평화나눔장학재단 이사장, 전준하 세계평화나눔장학재단 부총재 등 민간외교 사절단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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