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야간 소아진료 공백 해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04 16:11:54
정관우리아동병원·협력약국 지정…2월부터 본격 가동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아이의 아픈 밤을 혼자 견디지 않도록, 공공의 손길이 닿는다.
부산 기장군이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기장군은 2월부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에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소아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료 이후 협력 약국과 연계해 의약품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심야 의료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처방약 조제가 가능한 협력약국을 선정했으며, 정관우리아동병원과 우리온누리약국이 참여한다. 지난달 31일에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을 열고 의료기관과 약국에 지정서를 전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기장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아 응급·야간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약국 간 협력체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아이가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야간 소아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의 불안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의료 안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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