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관내 학교와 ‘인터넷 청정학교’ 협약 맺어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3-22 15:41:16

▲지난 21일 화성시보건소 및 삼괴고등학교 관계자가 ‘인터넷 청정학교’지정 협약을 맺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화성시보건소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폰 중독을 예방하고자 관내 초·중·고(봉담초, 목리초, 남양초, 삼괴중, 삼괴고, 송산고) 6개교와 ‘인터넷 청정학교’지정 협약을 맺었다.

지난 21일 삼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개별·집단 상담, 학부모 및 교직원 교육, 인터넷사용 위험군에 대한 치료 연계 및 비용지원, 스마트폰 보관함 제공 등이 담겨 있다.  


아동·청소년기는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 쉬워 사전 예방교육 및 중독자 조기발견이 중요한 시기이다.


한상영 보건소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4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3세부터 19세까지 유·아동 및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율이 성인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교와 협력을 통해 건강한 인터넷 사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