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조합장, 압해농협 100년의 기틀을 세우다.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 2026-09-09 15:49:42
압해농협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로컬세계 = 박성 기자 ] 2023년 2월 시작해 2025년 7월 준공된 압해농협 종합청사는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종합자재센터, 비료창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 모두 4개 동으로 구성된 종합청사는 압해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사업의 중심에는 김완규 압해농협 조합장이 있다.
수천 명의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함께한 준공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은 단순한 시설 준공 행사를 넘어 압해농협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출발하는 현장으로 평가받았다.
‘건물 하나’가 아닌 농협의 미래를 설계하다.
김완규 조합장이 추진한 종합청사 사업의 의미는 건물 규모에만 있지 않다.
핵심은 금융과 유통, 농자재, 농산물 유통 기능을 한곳에 집약해 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있다.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연계하면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유통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농협이 단순히 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넘어 지역 농업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김 조합장의 경영 방향과 맞닿아 있다.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김완규 조합장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 신뢰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농가가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와 소득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국 이번 종합청사 건립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설 자체가 아니라 조합원의 실익을 어떻게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있다는 것이 김 조합장의 설명이다.
250억 원의 선택…‘현재’보다 ‘100년’을 바라보다.
250억 원이라는 사업 규모는 결코 작지 않다.
그만큼 대규모 시설 투자는 농협 입장에서 상당한 결단과 책임이 필요한 사업이다. 김완규 조합장은 이러한 투자를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농협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추진했다.
특히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종합자재센터, APC 등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조합원들이 농업 생산부터 금융, 생활 유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집약했다.
‘100년 농협’이라는 목표를 현실적인 시설과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김완규 리더십, 이제부터가 시험대
그러나 준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대규모 시설을 건립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려주느냐에 있다.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APC가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금융과 경제사업이 조합원의 실익 증대로 연결되는지가 앞으로 김완규 조합장 리더십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 조합장은 “이번 종합청사는 압해농협의 현재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100년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기반”이라는 취지의 경영 구상을 밝히고 있다.
결국 김완규 조합장의 리더십은 250억 원 규모의 청사를 완공했다는 사실보다 앞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느냐에서 평가받게 된다.
압해농협의 새로운 100년, 이제 첫발 압해농협 종합청사는 이제 문을 열었다.
금융과 유통, 농자재, 농산물 유통시설이 한 공간에 들어서면서 압해농협은 새로운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김완규 조합장이 그린 ‘100년 농협’의 청사진도 이제 구상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왔다.
250억 원의 투자가 조합원의 실익으로 돌아오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앞으로 압해농협이 종합청사를 어떻게 운영하고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압해농협은 이제 새로운 공간을 갖게 됐고, 김완규 조합장에게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압해농협의 다음 100년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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