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서 18일 '오륙도선 트램' 주민 공청회 개최

박남욱 기자

pnw0719@hanmail.net | 2020-02-16 15:43:00

▲조감도.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시는 이달 18일 오후 2시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오륙도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민 공청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수립한 실증노선 기본계획(안) 등 사업전반에 대한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공청회는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트램 사업단장과 책임기술자의 무가선 트램 실증사업 현황 및 기본계획(안) 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부산대 정헌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시 이성무 도시철도과장, 경성대 신광원 교수,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처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지웅 처장, 부산YMCA 오문범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공청회 의견을 토대로 기본계획(안)을 보완·검토 후, 부산광역시 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안) 제출 및 승인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실증노선 구축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건설할 것”이라며, “차량·속도 중심에서 사람·안전 중심의 대중교통 혁신으로 민선7기 시정철학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륙도선 트램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까지 1.9㎞ 구간에 들어선다. 

▲오륙도선 노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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