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기관과 머리 맞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7-12 15:45:12

구급차 뺑뺑이 막자... 병원별 전문진료과목 발굴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에서는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이른바 ‘구급차 뺑뺑이’를 줄이고 효율적 환자 이송을 해결하고자 소방서와 응급의료기관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구급차 뺑뺑이’란 응급실 전문의 부재, 병상 부족 등으로 119구급대가 병원을 찾아 떠도는 현상으로, 최근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병원이송 중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산진소방서에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4개소(김원묵 기념 봉생병원, 온종합병원, 좋은문화병원, 춘해병원)에 병원별 전문진료과목을 발굴하고 상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 구급대원과 병원 응급실 실무진이 함께 참여하여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응급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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