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서 안용파출소 발 빠른 조치로 시민 구조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2-24 15:48:03

▲지난 23일 거리에 쓰러진 이모씨를 구조한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 정형남 지구대장(가운데)과 차영주 경사, 설광수 경장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는 발 빠른 조치로 정신을 잃고 길에 쓰러진 이모(38세,여)씨를 구조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오후 1시경 안용파출소에 할아버지가 다급하게 파출소에 뛰어 들어와 “길거리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며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긴급한 사안임을 직감한 경찰관들은 할아버지가 가리키는 장소로 신속하게 출동해 쓰러진 여성이 호흡곤란 및 근육이완 등 위중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일반인 차량에 도움을 요청한 뒤 병원에 신속히 이송시켜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왔다.


경찰관계자는 “한순간만 늦었더라도 안타까운 생명을 잃을 뻔 했었다”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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