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신임 관세청장.(관세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임 관세청장에 노석환 관세청 차장(55·사진)을 임명했다.
 
노 청장은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학위, 중앙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94년 마산세관 진주출장소장을 시작으로 관세청 국제협력과장·정보기획과장을 거쳐 통관지원국장·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인천본부세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관세청 차장을 맡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노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 통관·심사·조사 분야 핵심보직과 인천·서울세관장 등 일선 현장을 두루 경험한 관세행정 전문가”라며 “국민건강과 안전 중심의 관세행정 확립,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한 수출입 기업의 효율적 지원 등 현안을 풀 최적임자”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영문 현 관세청장(제29대)은 내년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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