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공항 입국심사 점검…혼잡 해소 대책 추진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23 17:27:17
심사관 12명 표창…인력 확충·운영 효율화 추진
난민지원시설도 점검…“인도적 처우 강화” 강조
[로컬세계 = 김의준기자]외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공항 혼잡이 커지면서 정부가 심사 체계 개선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법무부는 23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입국심사장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출입국심사관 12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공항은 관광 목적 단기 방문 외국인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하고, 제2터미널 이용객도 늘면서 입국 심사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법무부는 봄철 중국·일본 연휴와 대형 공연 등으로 급증한 입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두 차례 특별 입국심사 대책을 시행했다.
향후에는 심사 인력 증원과 심사대 운영 효율화, 혼잡 시간대 대기 분산, 사전 안내 강화 등을 통해 입국 절차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엄정한 국경 관리와 함께 신속하고 친절한 심사가 국가 이미지와 직결된다”며 “심사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같은 날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를 찾아 난민 지원시설 운영 실태도 점검했다. 교육·주거·급식 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난민의 조기 정착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도적 처우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착 난민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입국심사 적체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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