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보병사단, AI 제독 지원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1-27 15:51:32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육군 55보병사단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제독지원에 나섰다.
경기 안성시는 구제역과 AI 발생지역 주요 도로와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 하기위해 경기 동부지역 방호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55보병사단 군 제독차를 긴급지원 요청, 지난 26일부터 1주간 미양면, 서운면, 공도읍 일대의 도로를 55사단 장병들이 제독하고 있다.
작업에 투입되는 장병들은 사전 독감예방주사 접종과 방역복, 마스크, 보호안경착용 등 개인위생교육을 받았으며 제독 종료 후에는 5일 간격으로 자체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007년과 2011년, 2014년에도 안성지역 고병원성 AI 발병 당시 살처분, 이동초소 인력지원, 제독차 지원 등 피해 확산방지 및 수습을 위해 적극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안성시는 공무원, 군인, 경찰, 농‧축협 직원 등 총 2700여명의 방역인력이 통제초소 7개소와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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