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생활보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1-31 15:53:36

올해 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등 심의, 의결
▲대구 수성구 생활보장위원회의 모습.(수성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수성구 생활보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30일 열린 이날 회의는 생활보장위원장인 이진훈 구청장과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연간조사계획, 보장비용징수계획, 자활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른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로 노인,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실상 보호가 필요하나 기준을 초과한 308가구에 대해 집중 논의후 보호하기로 했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활능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지원계획에 대한 심의 결과도 확정했다.

지난해말 기준 수성구의 기초수급자수는 총 1만6,894명으로 생계급여 1만3,589명, 의료급여 1,654명, 주거급여 176명, 교육급여 1,475명으로 인구대비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올해도 월 1회 이상 생활보장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기위원회로 저소득 주민의 권리구제 및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자활사업의 적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진훈 구청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1인 세대를 위한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인자 수성 이웃 살피미 사업, 웰레폰사업, 고독사 보험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 도시를 위한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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