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5년간 40억 투입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4-30 16:19:20

지역 원물·역사문화 자원 연계 상권 재구축 추진 기장시장 입구 전경.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부산 기장시장 일대 상권 재편이 본격화된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시장 일원이 부산시 주관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장시장 자율상권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국비 20억 원·시비 10억 원·군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기장군은 지역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상권 재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미역과 다시마, 쪽파 등 지역 원물과 기장읍성, 장관청 등 역사 자원을 연계한 상권 브랜드를 구축하고 업종 다양화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상인 중심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권 브랜딩 개발과 상인 통합 컨설팅,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 옛길 특화거리 조성과 청년마켓 조성 등 상권 기반 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기장시장 자율상권조합 김동찬 이사장은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기장시장 일원을 지역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장시장 일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지만 대형 상업시설과 온라인 소비 확대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문화 자원을 결합한 상권 활성화 사업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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