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물음표 공원’에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5일 점등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5 16:48:34

겨울철 야간 명소로 변신…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오시리아 물음표 공원에 설치된 경광 조명 사진.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5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물음표 공원(기장읍 시랑리 735 일원)에 크리스마스 트리 및 다양한 테마 조형물을 설치해 겨울철 방문객을 위한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경관 조성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오시리아 상가번영회’와 ‘오시리아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민·관이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공원 중심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주변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산타·루돌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도 함께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해 겨울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날 오후 5시 물음표 공원 광장에서 점등식을 열고 경관 시설물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장군의 대표 겨울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겨울 경관 조성을 계기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방문객 편의 시설과 체류형 콘텐츠를 더욱 확충하겠다”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물음표 공원을 찾아 겨울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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