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내항선박·원양어선 안전설비 시연 및 훈련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3-23 16:01:42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안전사고 시 선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2년 상반기 내항화물선·내항여객선·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선박안전설비 시연 및 훈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설비 시연은 실제 선박사고 상황 발생을 가상하여 실시하므로 승무원의 비상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명 조끼 착용 ▲선박 탈출을 위한 구명뗏목 팽창 ▲조난신호 발사장치 시범작동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 등을 선박 승무원이 직접 조작·작동하게 된다.
아울러 원양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출항 전에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윤두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휴대용소화기 시연회를 통하여 선원들이 직접 소화설비 및 장비들을 사용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게 해 초기화재 진화 및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사고 예방과 선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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