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외국인주민 조기적응 돕는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5-07 16:03:24
한국문화 체험하는 ‘러브 인 달서’ 운영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파키스탄 외국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외국인주민 ‘러브 인 달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러브 인 달서’는 한국생활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 새내기 결혼이민자 및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정 소개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주요시설을 돌며 한국문화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대구시 외국인주민의 35%인 87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살고 있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곽대훈 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다문화 공동체 사회 조성을 위해 외국인주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내·외국인이 하나되는 다양한 다문화 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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