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주간에는 함께 걸어요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9-21 16:09:13

21일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서 친환경 교통주간 행사 개최
‘걷기’,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 행사 열려
▲21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진행된 수도권청 '함께 걸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친환경 교통 문제' 미션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21일 1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친환경 교통주간’을 기념하는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친환경 교통주간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친환경 교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 참여 확대라는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의 주제인 ‘함께 걸어요’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한강공원 녹음수광장 일대에 주어진 경로를 ▲걷기 ▲자전거 타기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완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티셔츠, 양말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21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진행된 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에 참가자가 '함께 걸어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녹음수광장 출발지에서 ‘함께 걸어요’ 지도를 받은 후 지도에 표시된 인증 지점들을 찾아가, 현장에 대기중인 행사 운영요원에게 받은 ‘인증표’를 지도에 부착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동 경로 중에 숨겨져 있는 ‘친환경 교통주간 실천 문구’를 찾으면 추가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도 열렸다.


녹음수광장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지하철 등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친환경 교통주간 문구 불 밝히기, 친환경 교통주간 글자 짝 맞추기, 친환경 교통 문제풀기를 통해 친환경 장바구니, 다회용 물병 등 선물도 제공했다.

▲21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진행된 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친환경 교통주간 글자 짝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행사 운영 누리집(blueskyd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걷기와 자전거 타기는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일상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 행사에 참여해 가족, 연인, 친구와 의미 있는 추억도 만들고, 친환경 교통수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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