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 “접경지역 희생은 실질적 지원으로 보상해야”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7-28 16:08:45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박용철 인천시 강화군수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통일부에서 열린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 군수를 비롯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자치단체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국방부 차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동영 장관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보상 방안,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박 군수는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한계 해소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군사적 필요성이 감소한 지역의 군사보호구역 해제 확대 ▲대남방송 소음 피해 주민 지원의 형평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지원 기준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박 군수는 강화군이 수도권 규제와 접경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규제 개선과 평화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생활 불편과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그 희생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과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발전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대남방송 피해 지원 기준 마련과 규제 개선, 평화관광 기반 확충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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